자넷 옐렌(Janet Yellen) 총재는 6일 '아시아 금융위기 10년, 회고와 전망'의 주제 연설을 마친 후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물가압력이 내가 생각하는 안정범위보다 다소 높으며 앞으로 더 둔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미국경제는 계속 상당히 건강한 수준, 잠재성장률에 가까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연준이 공식적인 정책 목표, 즉 최대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거의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행 4.6% 실업률은 거의 완전고용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녀는 주택부문이 안정되고 있는 조짐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옐렌 총재는 향후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았다.
아시아 금융위기의 전개과정에 중심을 둔 이날 연설에서는 중국의 현재 경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그녀는 질의응답시간에는 "중국 중앙은행은 독립적인 통화정책을 운용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경상수지 흑자와 외환보유액이 환율정책과 관련되면서 지금처럼 증가하는 것은 유지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옐렌 총재는 중국이 "분명히 경기과열 상태라고 할 수 있지만, 금리를 올리면 자금이 더욱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금리조절이 제약받고 있다"고 평가, 이 같은 상황을 해소하는 것이 중국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미국이 개별국가와 기록하고 있는 무역수지 불균형에 특히 주목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미국의 경상적자 불균형은 유지될 수 없다며, 중국의 내수확대가 미국의 불균형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