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2일, 싱가포르 -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의 신용평가 사업부는 오늘 한국수출입은행(외화등급: A/안정적/A-1, 원화등급 --/--/A-1)이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유로표시 글로벌 채권(미화 10억달러 상당의 규모)에 ‘A’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의 신용등급은 동 은행이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서 정부의 정책시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근간으로 한 것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 정부(외화등급:A/안정적/A-1, 원화등급:A+/안정적/A-1)의 수출 주도형 성장전략과 대외무역정책 및 투자정책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맡고 있다. 한국 수출입은행은 한국 정부가 관리하는 100% 정부출자은행이다.
“동행에 대한 신용등급은 자금 지원, 신용 공여 등 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반영하고 있다”고 S&P의 애널리스트인 타카히라 오가와는 말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998년 이래 수차례에 걸쳐2조 7천억원(미화 29억달러)에 가까운 자본금을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또한 한국정부는 한국수출입은행의 건전성을 유지해야할 법적인 의무를 지고 있다. 하지만 S&P는 상기 법 조항이 동 은행의 채권에 대한 적시상환을 보장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정부의 지원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반면 한국수출입은행의 경우 수익성이 낮다는 점이 등급에 제약이 되고 있다”고 오가와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정부소유의 은행으로서 공공정책 시행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수익 극대화가 주 목적은 아니다. 실제로 과거 동행의 이자마진은 계속 낮은 편이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005년 기업은행 납입자본금의 7.9%에 달하는 동행 보유 지분 매각에 따른 2,610억원과 순매매이익금 630억원 등으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2004년에 비해 224% 개선되었다. 하지만 동행의 이자마진은 2002년 1.35%로 최고조를 보인 후, 2004년 0.77%에서 2005년 0.73%로 감소했다. 전세계적으로 금리가 인상되고 있어, 2007년에도 동행의 이자마진은 낮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