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히데토 일본 재무차관은 지난 1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아는 바로는 엔 환율이 G7 회담에서 주요한 화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통상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는 세계경제 여건에 대한 논의의 일부로 논의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후지 차관의 발언은 헨리 폴슨(Henry Paulsen) 미국 재무장관이 "엔약세를 매우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발언한 뒤에 나온 것이다.
그러나 후지 차관은 미국 및 유럽당국자들의 발언에 대해 "그런 언급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다른 나라 재무당국자들이 얘기하는 것에 대해 논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논평을 거부했다.
최근들어 유로존 당국자들이 노골적으로 엔약세를 쟁점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재무성 관계자들은 공식적인 논의가 될 것이란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중이다.
한편 후지 차관은 "매일 환율의 변화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을 것이다. 환율이 경제펀더멘털을 반영해야 하며 과도하거나 무질서한 움직임을 바람작하지 않다는 우리 입장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1일 뉴욕시장의 달러/엔은 120.20엔 선까지 하락한 뒤 120.70선 약보합 수준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