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부정 문제가 불거졌던 닛코 코디얼이 내부 조사위원회에서 회계부정이 계속 반복되어왔다는 점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무겁게했다.
개장전 외국계증권사를 경유한 매매주문이 열사흘만에 순매도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차익매물을 이끌어낸 요인이었다.
1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06.77엔, 0.61% 내린 1만7383.42엔을 기록했다. 닛케이 선물 3월물 가격은 마감시점에 130엔 하락한 1만7390엔을 나타냈다. 한편 토픽스는 9.64포인트 밀린 1721.96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주가는 1만7493.83엔의 강보합 수준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상승시도 후 곧장 약세 전환했다. 장 초반 반등시도가 여의치 않자 1만7400선이 무너졌으며, 오후들어 선물 매도 속에 추가 매물이 나오면서 1만7275.84엔까지 내리기도 했다.
닛케이지수는 8거래일만에 1만7400엔 선 아래로 떨어졌고, 한때 1만7200엔 선으로 내리기도 했지만 1만7200엔 중반선까지 상승한 25일 이동평균선이 지지선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장중 낙폭은 다소 줄였다.
전날 미국증시가 상승하기는 했지만 기업실적을 둘러싼 분위기가 쉽지 않았던 데다 국제유가가 급격하게 상승한 것은 부담이었다. 달러/엔이 반락 조짐을 나타낸 것도 긴장감을 더했다.
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이제야 본격화되기 시작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 결과도 더 봐야하고, 이날 밤 미국 연준의 금리결정 및 중요한 거시지표가 나오기 때문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