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후퇴한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지표 결과가 미국경제의 강세를 재확인해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외환전문가들의 이번주 달러/엔의 에상 매매레인지는 지난 주와 같은 119~123엔 범위로 제출되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 기사는 29일 8시4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먼저 30~31일(미국 현지시간) 양일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동결이 확실시 되지만, 성명서 기조는 최근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경제동향과 물가압력에 대한 경계심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달러 매수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수요일 발표되는 미국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에 이르는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고, 주말 발표되는 1월 고용보고서는 15만개 내외의 강한 일자리 증가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등 주요지표 이벤트도 달러화에 유리한 재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지표 결과가 시장의 예상치에 미달한다면 그 동안 지속되어 오던 일방적인 엔 약세 분위기를 고려할 때 상당한 수준의 엔화 반발매수 혹은 숏커버링 양상이 상당히 큰 변동성을 이끌 수도 있다.
참고로 달러/엔의 경우 20일 이동평균선이 120.36엔까지 올라선 상태이며, 25일 이평선으로 보더라도 120엔 초반이 단기 지지선을 판단된다.
그러나 116엔 중반선에 걸쳐있는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중단기 지지선이 빼곡이 자리를 차지해 최근 엔 약세를 되돌리려면 매우 강력한 재료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유로/달러는 200일 이평선이 지나는 1.28달러와 20일 이평선 1.2985달러 사이에서 좁게 갇힌 모습이다. 어느 방향으로든 선을 이탈할 경우 다소 큰 움직임을 보일 준비가 되어가고 있다. 유로/엔은 156엔 초반을 지나고 있는 20일 이평선을 중심으로 동요하는 중이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의 개시를 맞이하는 이번 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최근 유가하락과 엔 약세 등을 감안해 기업의 실적전망 상향수정될 경우 다시 6년반래 최고치 경신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미 기업의 실적개선 기대감이 시장에 상당히 반영된 만큼, 이들 재료는 미국 증시가 조정국면을 이어갈 경우 동반 조정흐름에 뭍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