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대비 상승률이 0.1%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자 장 초반 금리는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시장의 예상범위를 크게 어긋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곧바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었다. 지표 발표 직전에 일부 해외매체를 통해 물가가 보합수준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게다가 다음 달 발표되는 지난 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를 보지 않고서는 2월 금리인상 여부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는 신중한 판단이 확산됐다.
또한 다음 주에는 연준의 FOMC와 GDP 및 고용보고서 결과 등 중요한 이벤트가 대기 중이라는 점에서 신중한 분위기가 유지됐다.
26일 일본국채 지표물인 10년물 금리는 전일종가대비 2.5bp 상승한 1.680%를 기록했다. 장 초반 하락하기도 했던 금리는 장중 한때 1.690%까지 올랐다. 10년 국채선물 3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0.07엔 내린 134.63엔을 나타냈다.
20년물 국채금리는 2bp오른 2.145%, 30년물 국채금리는 1.5bp 상승한 2.395%에 각각 거래됐다.
다만 5년물 금리는 0.5bp 하락한 1.170%를, 2년물 금리는 2bp 하락한 0.175%를 각각 기록하는 등 반락했다. 5년물 금리는 장중 1.195%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2년물 금리도 0.740%까지 소폭 오른 뒤 내렸다.
채권전략가들은 최근 해외 채권시장의 좋지 않은 분위기가 부담이기는 하지만, 일본 채권투자자들은 BOJ 금리인상 전망에 좀 더 주목하고 있으며, 따라서 조기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이란 판단 속에 매수의욕은 꺾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