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다우지수가 금리우려 및 실적혼조 양상 속에 사상 최고치에서 큰 폭으로 조정받자, 전날 6년반래 고점에서 조정받은 일본증시에도 차익매물이 이어졌다.
NEC가 수요감소에 따른 실적 악재를 제출한 뒤 급락했고, 엘피다 메모리(Elpida Memory)가 실적호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업종에 대한 우려 속에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기술주로 매물이 증가하는 분위기였다.
이날 발표된 12월 일본 전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한데 그친 점은 달러/엔 상승을 이끌면서 증시에 호재가 되기는 했지만, 환율이 121.60엔 고점에서 방향을 틀자 오히려 증시에 더 부담을 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다만 오전과 오후 두 차례 1만7300엔 선 지지력을 확인한 투자자들은 장 막판 저점매수를 통해 지수 낙폭을 줄어들게 했다.
26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6.37엔, 0.21% 하락한 1만7421.93엔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는 1.38엔 내린 1728.02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1만7368.05엔의 약세로 거래를 개시한 뒤 1만7400선으로 낙폭을 줄이려는 시도가 여의치 않자 한때 1만7300.84엔까지 내리기도 했다.
장 후반에도 1만7400선 돌파시도가 밀리면서 1만7300선 초반까지 밀리는 하락변동장세를 거쳤으나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결국 1만7400선 위에서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