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통신 홈페이지의 26일 새벽 2시36분에 송고된 이 기사는 김 위원장이 현재 평양에 없는데, 이는 측근 그룹들 간의 격렬한 암투가 전개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한국과 미국의 정보당국 또한 이 정보에 대한 확인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어떤 문제가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으며, 또한 군부에 의한 연금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정보도 나와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고급별장이 있는 원산에 머무르고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지지통신은 이번 정보의 진원지가 불분명하지만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김 위원장을 절대적인 중심으로 한 북한 지도부의 '권력공백'사태가 유발되어 지도부 체제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통신은 한국의 정부당국자들은 아직 특이한 징조를 발견하지는 못했다며 정보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지통신은 같은 시각 함께 송고한 별도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에 대해 도쿄의 북한 정보통은 지난 해 9월 북한 인민군이 평양에서 숙청을 단행할 때 김 위원장의 가족 중에서 체포된 사람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 정보통 역시 북한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 군부 내부 혹은 김 위원장의 측근 세력들 사이에 지난 해 가을 이래 권력투쟁이 벌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여름 김 위원장의 조카인 장금순이 파리에서 변사한 사실도 이 같은 이변과 연관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고.
통신은 다만 소식통이 "정부가 외부에 새어나고기 시작한 것을 보면 이번 이변사태가 조만간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전해왔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