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글로벌 외환시장의 달러화는 엔화를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1.2950달러 선까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엔화는 기술적으로 과매도 국면에 진입한 상황에서 G7회담에서 유로존 정책당국 등에 의해 엔약세 문제에 대한 강한 저지노력이 제기될 것이란 관측에 따라 강한 반발 양상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25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7755위앤보다 0.0020위앤 하락한 7.7735위앤으로 제시했다.
수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현물시장에서 7.7725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도 7.7726위앤으로 각각 하락했다. 장중 환율은 7.7718위앤까지 하락하며 7.77선 지지력을 테스트할 조짐을 드러냈다.
이날 환율 하락세는 글로벌 시장의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로 1.3040달러까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고 딜러들은 전했다.
유로/달러가 큰 폭으로 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달러/위앤 기준환율은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최근 '동조화 이탈' 양상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펀더멘털한 지표나 글로벌 환율동향 보다는 당국이 발표하는 일일 기준환율에 좀 더 주목하는 중이다.
이날은 중국의 공식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발표되지만, 어느 정도 예상한 수준이라면 시장의 큰 관심을 끌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상하이 현지 딜러들은 최근 추세로 보아 달러/위앤이 조만간 7.77위앤 지지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