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연간 경제성장률도 5.0%로 작년 12월 초 한국은행이 내놓은 전망치를 달성했다.
25일 한은이 발표한 '2006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실질 GDP는 전년 동기에 비해 4.0% 증가해 지난 2005년 2/4분기(3.2%) 이후 가장 낮았다.
이는 작년 12월 초 한은이 제시했던 4.1%를 하회하는 것으로, 건설투자가 증가로 돌아선 가운데 재화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의 증가세가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4/4분기 3.0% 늘어나 전분기(1.9%)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연간 실질 GDP는 전년보다 5.0% 증가해 작년 12월 한은의 추정치와 같았다.
지난해에는 건설투자(-0.1%)가 소폭 감소한 반면 설비투자(7.5%)는 반도체제조용장비, 컴퓨터사무용기계 등을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출증가율은 13.0%로 전년(9.7%)보다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민간소비(4.2%)도 컴퓨터, TV, 휴대폰 등의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별로는 지난해 건설업은 0.1% 증가에 그친데 비해 제조업은 8.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운수창고통신업, 금융보험업, 사업서비스업 등의 호조에 힘입어 서비스업도 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농림 어업은 전년대비 1.9% 줄어 2005년(-0.1%)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