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원화환율은 국제외환시장에서 주요통화대비 하향 조정되는 양상인 글로벌 달러화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약세권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역외시장에서 거래된 1개월물 원화 선도환율이 938원선에서 마감되었다는 점도 금일 조정을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엔화환율이 장중 조정후 재차 121엔 중반대를 넘어선 상태에 있으나 한차례 경
험한 하향 조정이 어떤 형태로든 원화환율에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화 약세현상은 초저금리 통화라는 엔화의 특수성에 근거하고 있다고 생각되며 간밤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통화에 대해서 조정받은 모습이 확연하였다는 측면에서 금일 국내외환시장에서 원화에 대해서도 다소 조정받는 양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전일 940.3원을 시초가로 942.2원까지 상승하였던 원화환율의 마감가가 네고물량에 눌려 개장가까지 밀리면서 일봉상 윗 꼬리가 상당히 길어진 모양새를 나타내었다.
챠트상으로는 940원대의 매물에 굴복하는 모습이라 단기적으로 좀 더 내릴 수 있는 양상인 것으로 해석되던 차에 나타난 달러화의 하락이 금일 추가 하락의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936원선이 단기 바닥이란 인식이 강해 940원 하회시 유입될 대기성 수요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동경시장에서 엔화환율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엔-원 환율이 772원대를 하회하는 수준에서는 추격 매도하는 것 또한 바람직 하지 않아 보인다.
전일 공개된 BOJ 통화정책위의 지난해 12월중 회의록 내용은 소비와 물가가 강하지 않아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전에 지표상으로 나타나는 일본경제의 상황을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11월의 내용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BOJ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예상하는 데에 일본의 소비와 물가 관련 경제지표들이 중요한 단초가 되어 줄 것이란 점에서는 변화가 없었다고 생각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장의 관심은 발표되는 일본의 경기 및 물가관련 경제지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은 일본내 산업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산업 활동지수가 발표될 예정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