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4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21.68엔으로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강보합수준을 유지했다.
유로/달러가 1.2939달러 수준으로 수렴하는 와중에 유로/엔은 157.48엔으로 역시 보합권 수렴 장세를 나타냈다.
이날 달러/엔은 장중 아래로는 121.50엔 후반이이 막힌 반면 위로는 121.74엔까지 오른 뒤 121.80엔 선에 부담을 느끼는 등 좁은 구간에서 정체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12월 BOJ 정책 의사록에서는 1월 금리인상을 주장한 위원도 한 명 있었지만, 대다수 위원들이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면서 1월 회의 이후 금리인상을 고려하자는 의견을 보였던 것이 확인되었지만, 시장은 별로 놀라지 않았다.
위원들은 "최근 민간소비 및 소비자물가지수가 상대적으로 약했다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 나올 거시지표 및 여타 정보를 신중하게 평가한 뒤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는데 의견을 일치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시장이 이번 의사록 결과에 놀라지 않은 것은 이미 1월 회의 결과 금리동결에 반대가 3명이나 있었음을 고려할 때 12월 만장일치의 금리동결 결정에는 다수 위원들의 신중한 태도가 있었을 것임을 예상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같은 '신중한' 정책 위원들의 태도는 정치적 외압이 아니더라도 BOJ 자체적으로 향후 금리인상 의지가 강력하지는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엔 매도 흐름에 변화를 줄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