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 관계자는 23일 "미국 앨리슨과 CNC 선반에 대한 공급건을 두고 협의중에 있다"며 "원래 지난 8일 MOU를 작성키로 했으나 우리의 공급 케파에 대한 검증 여부로 다소 지연돼 다음달 15일 다시 일정을 잡아 협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 부장은 "이번 공급계약건은 최근 앨리슨 고위 관계자가 우리측에 먼저 제의해온 것"이라며 "다만 앨리슨측에서 우리의 공급케파를 증빙하는 관련 서류 등에 대한 제출을 요구해 늦어졌으며 추후 다시 일정을 잡고 출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스턴측에 따르면 앨리슨은 유통전문업체로 기존엔 일본의 CNC선반을 들여와 미국에 팔아오던 회사다. 하지만 일본제품이 워낙 고가인데다 넥스턴의 기술이 일본과 대등해졌다고 판단, 일본에서 손을 털고 넥스턴과의 공급을 확대해나가겠다는 것이 앨리슨의 전략이라는 것.
하지만 넥스턴은 앨리슨사와 지난 8일 MOU 직전단계까지 갔다 취소됐다. 앨리슨측의 추가 서류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에 상장(2006년 11월 1일) 당시부터 지분을 꾸준히 매입해온 기관투자자들의 불만은 팽배해져 있는 상황.
증시 한 관계자는 "넥스턴이 꾸준히 기관을 설득해 온 계약체결건이 계속 지연돼 시장에서 신의를 많이 상실했으며 CEO에 대한 평판도 상당히 부정적"이라며 "매도를 준비하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넥스턴은 CNC밀링 기술관련, 소재 직경 45mm까지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한 기계에서 전 공정이 끝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넥스턴이 금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주축이동형 CNC 자동선반 모델 SA-45TG을 세계최초로 개발 완료했으며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에 출품을 계획을 갖고 있다. 향후 SA-45TG는 연간 1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