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3일 13시 50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호남석유는 23일 오후 1시 33분 현재 전날대비 7.07% 오른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석유화학도 전날대비 3.61% 상승한 2만7250원의 시세를 형성하는 등 지난 이틀간의 낙폭을 빠르게 회복해가고 있다.
호남석유화학과 LG석유화학 등 이른바 '업스트림업체'들의 강세는 유화제품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메리츠증권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최근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에틸렌 가격은 전주에도 톤당 40달러 상승한 1385달러를 기록했다"며 "태국, 대만, 일본 등지의 일부 설비들이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는 데다 특히 지난주에는 SK의 No 2 NCC(54.5만톤)에서 일시적인 컴프레서 트러블 영향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호남석유의 경우 실적발표가 다가오면서 LG석화와 같은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대우증권 이응주 애널리스트는 최근 "호남석유화학은 LG석유화학처럼 지난해 3분기 이후 지속된 기초유분(에틸렌, 프로필렌)강세의 최대 수혜업체"라고 진단했다.
LG석화의 경우 이날 비스페놀-A(BPA) 증설을 추진중이라는 소식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비스페놀-A는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의 주원료로 LG석화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아이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