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세계일류상품’ 제도가 시행된 이래 6년 연속 12개 제품이 선정되는 기록을 세우며, 업계 최다 인증 기록을 이어갔다.
현대중공업은 ‘세계일류상품’ 제도가 시작된 2001년에 유조선, 컨테이너선, 살물선이 선정된 데 이어, 2002년에는 대형디젤엔진과 LNG운반선, 2003년 굴삭기와 대형엔진용 크랭크샤프트가 인증서를 받았다.
이어 2004년에는 선박용 발전기, 중형엔진, 선박용 프로펠러 등 3개 제품이 선정됐으며, 2005년에는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가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엔진분야에서만 대형엔진, 중형엔진, 대형엔진용 크랭크샤프트에 이어 이번에 중형엔진용 크랭크샤프트까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됨으로써 조선 뿐 아니라 엔진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에 선정된 크랭크샤프트는 피스톤의 힘을 회전동력으로 바꿔 프로펠러나 발전기를 회전시키는 선박용 엔진의 핵심 부품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2년 생산을 시작한 이래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거듭해 현재 연간 800여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20.5%로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1천70여대를 생산해 세계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중공업 제품은 타 업체와 달리 주물이 아닌 단조공법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외관이 수려하고 내구성과 신축성이 뛰어나 선박의 성능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크랭크샤프트의 종주국인 일본을 비롯 독일, 프랑스, 중국 등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이란 산업자원부가 수출 촉진을 위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시장점유율 세계 5위 이내이거나, 동종 상품 수출실적 1위 또는 동종 상품 수출총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 중에서 선정해 오고 있으며, 이 인증서를 토대로 국내·외 마케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