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뉴욕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 보합권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미시건대 신뢰지수가 생각보다 강력하게 나왔지만, 연준의 금리전망을 흔들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주말 상하이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당분간 7.77위앤 선 부근에서 환율이 억제될 것으로 보면서도, 이번 주 환율이 다시 저점을 테스트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중국 정책당국은 해외투자 활성화와 외환보유액 적극 운용방침을 재확인했다. 중앙은행은 위앤화 유연성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주말 7.7788위앤보다 0.0012위앤 오른 7.7800위앤으로 제시했다.
참고로 지난 금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현물시장에서 7.7739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도 7.7740위앤으로 각각 소폭 상승했다.
딜러들은 주말 기준환율이 전날보다 시장의 종가나 기준환율보다 상승하자 당국이 최근 수준에서 환율을 안정시키려는 조짐이 보인다는 판단이 확산, 달러수요가 유입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은 이번 주 달러/위앤이 다시 하락을 재개할 것으로 보면서 7.76위앤 선으로 하락 테스트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이는 홍콩달러의 美달러 대비 페그 레인지인 7.75~7.85선의 하단에 접근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다소 억제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