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일본은행(BOJ)의 금리동결이 6대 3으로 이루어진 뒤 2월 금리인상 경계감이 살아나기는 했지만, 후쿠이 총재의 기자회견이 맥이 없어 "금리인상 의욕이 강하지 않은 듯 하다"는 관측이 안심매수세를 이끌어 냈다.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반락한 것이나 닛케이 평균주가가 사흘만에 약세를 기록한 것도 우호적인 재료가 됐다.
또한 이날 BOJ가 실시한 중장기 국채매수 조작에 응찰률이 한달만에 2배 이하로 떨어지는 등 수급여건이 개선되는 조짐이 있는 점도 매수재료로 활용됐다.
다만 장 후반에는 주말을 의식한 포지션 매물이 나오면서 주춤하는 모양이 됐다.
19일 JGB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4.5bp 하락한 1.660%를 기록했다. 장중 1.650%까지 하락하며 지난 해 12월 2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10년국채선물 3월물 가격은 0.48엔 오른 134.58엔으로 거래를 마쳤고, 장중에는 0.58엔 오르며 12월 27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가 4bp 내린 1.185%, 2년물 금리는 3.5bp 하락한 0.750%에 각각 거래됐다.
한편 초장기채인 20년물 국채는 3bp 내린 2.120%를, 30년물 금리는 2bp 하락한 2.355%를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전날 후쿠이 총재가 최근 발언기조와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지만, 시장이 우려하는 수준의 발언을 제출하지 않은 점이 중시됐다고 전했다.
비록 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앞으로 나올 거시지표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며 현재로 보아서는 다음 달 금리인상이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닐 것이라는 평가가 제시됐다.
전날에는 금리동결에 3명이나 반대한 것에 놀란 시장이 일단 채권을 매도하기는 했지만, 후쿠이 총재의 기자회견을 본 뒤 다시 냉정을 되찾은 참가자들은 전날 매도가 과도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