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45분 현재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29.26엔 오른 1만7390.61엔을 기록 중이다.
금리결정 발표 이전에는 1만7.350선을 중심으로 동요했다. 이미 금리동결 기대가 반영된 가운데 1만7400엔에서 밀렸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모양이었다.
실제 금리동결이 발표되자 닛케이주가는 1만7300엔을 밑돌면서 보합권으로 상승폭을 신속하게 줄였다. 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회자되기 시작했다.
다만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이 제거되었다는 점과 기업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매수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다시 지수가 1만7400엔 부근까지 상승하는 모습이다.
한편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이 시간 현재 120.74엔으로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다. 유로/엔은 156.60엔으로 상승했지만, 금리동결 직후 156.80엔에서는 소폭 후퇴했다.
달러/엔은 금리동결 이전부터 120.50엔 부근에서 120.70엔 근처까지 상승하더니, 금리동결 발표 직후에는 120.90엔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번 금리동결 결정에 121엔을 돌파할 것이라던 기대는 실현되지 않았다. 금리동결에 3명이나 반대했다는 것은 조만간 금리가 인상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환율은 120.70엔 대로 밀렸다.
오전 중 1.700%까지 올랐던 10년물 국채(JGB) 금리는 금리동결 발표 이후 1.705%로 소폭 추가 상승해 2월 금리인상 경계감을 드러냈다.
일본은행(BOJ)의 금리동결 결정 찬성6, 반대3. 중앙은행 정책결정이 이렇게 큰 반대를 무릅쓰고 이루어졌다는 것은 상당히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잇다. 금융시장에 시사하는 바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금리동결 결정은 '장고' 끝내 내려졌다. 역시 최근 소비동향이나 2월 중순 GDP 결과를 보고 가자는 신중한 태도가 다수를 차지했지만, 금리를 올리자는 의견이 3명이나 됐던 것이다. 이처럼 정책 결정이 큰 폭의 반대를 수반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것이다.
결국 이번 분리된 의견을 통해 일본은행은 자신들의 긴축의지가 확고함을 보여주고자 했을것이다.
물론 이번 회의는 주초부터 시작된 지난 10월 반기 경제 및 물가전망 보고서에 대한 검토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더욱 장고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금융시장은 오후 3시에 발표되는 금융경제월보의 경기판단과 반기 전망보고서에 대한 중간평가 그리고 이후 실시되는 후쿠이 도시히코 BOJ총재의 기자회견을 기다리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