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요일 7.8위앤 아래로 하락했던 기준환율은 달러 강세를 따라 하룻만에 이 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주말 글로벌시장의 달러화가 사흘 반등국면을 종료하는 조짐을 보이자 다시 최저치로 내려선 것이다.
상하이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당분간 7.79위앤 선이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당국의 환율하락 용인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지지선이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15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주말 7.8012위앤보다 0.0074위앤 하락한 7.7938위앤으로 제시했다.
참고로 지난 주말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현물시장에서 7.7985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도 7.7975위앤으로 각각 반등했다.
글로벌 달러의 강세 속에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7.79위앤 초반에서 하방경직성을 확인하는 모양이었는데, 이번 주 변화가 주목된다.
다만 일부 딜러들은 올해 환율 하락 폭이 5% 정도에 그칠 것을 감안한다면 최근 하락세를 다소 과도한 면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12월 美中 전략경제대화 이후 시장의 포지션이 과도한 매도포지션을 쏠려있다고 지적했다.
BNP파리바의 외환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최소한 1월에는 달러/위앤 현물환율이 7.79위앤을 바닥으로 7.84위앤을 고점을 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