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이폰은 시스코가 2000년 이 상표권을 가진 인포기어 테크놀로지(InfoGear Technology Corp.)를 인수하면서 동시에 획득한 상태였으며, 3주전 시스코의 링크시스(Linksys) 사업부는 이 상표를 VOIP 서비스인 인터넷전화의 브랜드명으로 발표한 바 있다.
화요일 맥월드 컨퍼런스를 통해 휴대전화시장에 파란을 몰고 올 야심찬 작품으로 '아이폰' 제품을 소개했던 애플로서는 이 상표권 분쟁을 해결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시스코 측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애플사가 시스코의 아이폰 브랜드를 사용하기 위해 허락을 구할 것이라는 보도를 보고 좋은 마음으로 협상에 임하려했다"고 밝힌 뒤, "애플의 신형제품이 대단한 관심을 끈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상표를 허락도 없이 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일단 시스코는 애플이 자신들의 상표권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가처분신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