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증가가 자산증가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어 지난 2001~2002년의 ‘차입 소비형’ 가계부채 증가 때와는 질적으로 다른 측면이 있다는 것.
실제 개인의 금융부채대비 금융자산 비율은 2000년말 2.42배에서 2003년말 1.94배로 줄었다가 2006년 6월말 2.13배로 다시 늘어났다.
또한 담보인정비율(LTV), 연체율 등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외국에 비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도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OECD 15개국의 GDP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80%이고 우리나라도 2005년 기준 80% 수준이라는 것.
그러나 그 동안의 금리인상으로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소비 등 실물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큰 것으로 진단했다.
지난해 가계의 금융자산대비 부채비율이 상승추세에 있고 가처분 소득대비 지급이자비율도 카드대란이 발생했던 2002~2003년 수준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계대출 증가의 상당 부분이 단기 변동금리, 일시상환방식의 주택담보대출이어서 주택가격 하락, 금리상승 등이 일어날 경우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재경부는 “소득수준을 감안한 대출관행의 정착 등을 통해 가계대출의 안정적 증가를 유도해 나가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선진국형 장기주택금융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