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영향으로 약세출발했지만 11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강보합 분위기를 연출했다.
국채선물 시장이 휴장하고 연말 선네고외에 거래도 없는 등 관망하는 모습이 강했다.
(이 기사는 29일 오후 15시 44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전일 장막판 급하게 금리가 회복한 영향으로 증권사등의 정리매물이 간혹 시장에 나왔지만 현물을 커버한 정도에 불과했다.
1개월과 2개월 등 짧은 통안증권도 오전부터 자금 수요에 의해 조금씩 거래됐다. 선네고 거래이고 연말 회계처리상 불편한 문제도 있어 거래가 많지 않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선물시장이 마무리되면서 거래없이 관망하는 분위기가 큰 하루 였다"며 "간혹 짧은 통안증권만이 호가될 뿐 특별한 거래가 없었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6.3% 증가하고 전월대비로는 1.4% 감소했다. 11월 경기 선행지수는 전년동월비 0.2%포인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재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1%, 설비투자는 전년동월대비 5.3% 증가했다.
헤드라인상으로 산업생산은 예상수준을 밑돌면서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였지만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꺾이지 않아 중립적인 수준으로 받아들여 졌다.
다만 헤드라인이 낮다는게 심리적인 호재로 작용, 오전장보다 2bp 정도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12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동월비 2.1%, 전월비 0.3%상승했다. 예상수준을 하회하면서 물가안정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사 관계자는 "선물시장이 개장했다면 산업생산 발표이후 조금 강세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마지막영업일이어서 그런지 지켜보는 모습이 강했다"며 "산업생산이 여전히 애매한 모습을 보여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다고 말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29일 채권장외시장에서 3년물국고채수익률(2006-3호)은 전일민평보다 0.005% 하락한 4.955%, 5년만기국고채수익률(2006-4호)은 전일민평과 보합인 4.90%에 거래됐다.
전일민평 5.04%를 보였던 10년만기국고채수익률(2006-5호)은 호가가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전일 숏커버, 자금 수요 등 급한 거래가 필요한 기관외에는 거의 거래가 없었다"며 "내년초반 단기금리가 조금은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시장과 금통위 경계감이 있어 변동성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