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에너지 수급 및 자원개발 부문에 약 3조원, 산업진흥 고도화 부문에 약 2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산자부 예산은 올해보다 11.2% 늘어난 5조4,000억원에 이른다.
산자부는 "올해 예산 증가율(2005년 대비 3.0%)을 고려할 때 내년 예산은 이례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이는 내년부터 교통세가 교통ㆍ에너지ㆍ환경세로 개편돼 총 세액의 3%인 3,397억원을 에너지부문에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산자부 예산의 주요 특징으로는 국내외유전개발 예산이 올해 1,648억원에서 내년 3,550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산자부는 "각국의 자원확보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국제여건과 고유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유전개발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술개발(R&D) 예산도 올해 1조5,818억원에서 내년도 1조7,444억원으로 늘어났고 지역산업 균형발전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도 800억원 이상 예산이 책정됐다.
아울러 대통령의 아프리카 자원순방을 계기로 아프리카 자원개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한-알제리경제협력사업(18억), FTA 체결에 따른 피해기업지원 사업(10억원), 노후산업단지구조고도화용역(5억원) 등의 사업도 신규로 추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