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06년 4/4분기 산업동향 및 2007년 1/4분기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조선 반도체 기계 등 3개 업종은 내년 1/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종합경기가 호전되나, 타이어 전자 철강 공작기계 시멘트 등 5개 업종은 전년수준을, 자동차 건설 석유 석유화학 전기 전력 섬유 유통 등 8개 업종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채산성은 조선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전년수준과 같거나,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요 내수업종인 건설 시멘트 유통 등은 내년 1/4분기에 생산과 판매에서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규제와 경기 불투명으로 건설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년 1/4분기에 13조 2,600억원을 수주하여 전년 동기대비 6.0%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멘트는 건설투자와 건축허가 면적이 감소하고 신규 주택건설이 줄어드는 등 건설경기 전반에 걸친 부진과 맞물려 생산 내수 수출 등에서 모두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통은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각각 2.2%, 0.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향후 부동산 및 가계 대출 등의 가계 부채 급증으로 인한 소비 위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행의 소비자심리지수 추이가 2002년 말 신용카드 대란으로 인해 29개월간(‘02.10월~’05.2월) 소비가 부진했던 상황과 흡사하게 움직이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경련과 각 업종단체 전문가들은 환율변동이 종합경기와 채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를 위해서는 품질개선으로 환율변동의 영향을 최소화 하는 한편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결제통화의 분산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환율변동의 속도와 폭을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여 기업의 채산성 악화를 방지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