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바탕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에 대해 투자의견 마켓퍼폼을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2만8800원을 제시한다"며 "마켓퍼폼 유지 이유는 선복량 증가추세로 컨테이너 운임회복 시기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적정주가 2만8800원은 내년 기말 예상 BPS인 2만8800원에 PBR 1.0 배를 적용해 도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진해운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동사는 최근 1개월 동안 시장대비 6.9% 초과 상승하였음. 이는 해운 시황 회복에 기인한 매수세보다는 해외 자본에 의한 M&A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대비 초과 상승한 것으로 보임. 향후 투자 포인트는 M&A 모멘텀보다 해운 시황 회복 시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으로 판단됨.
현재 범 한진그룹의 우호지분은 28.5% 수준이며, 새미오퍼가 12. 8%를 보유하고 있음. 우호지분으로 추측되는 BW 옵션 행사 시 전체 발생 주식의 18%에 이르는 물량으로 해외 자본에 의한 적대적 M&A 가능성은 현재로서 크지 않아 보여 M&A 재료가 동사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임.
2007년 운항 선복량이 1,000만 TEU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해운 호황기에 대랑 발주된 선박이 2007년에 인도될 전망임. 2008년 세계 컨테이너 선대는 1,200만 TEU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어, 공급증가에 따른 운임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컨테이너 증가세는 2009년에 둔화될 것으로 보임. 최근 선사들은 1만 TEU급 초대형 선박을 발주한 후 신규 발주를 자제하고 있음. 2009년 초대형 선박이 인도되는 것을 정점으로 수급밸런스의 격차가 균형수준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됨.
물동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선사들의 서비스 축소 및 운항 속도 조절 등 불황타개 노력은 운임하락세를 완화시켜 줄 것으로 예상되나 2006년 물동량이 약 15% 증가하였음에도 컨테이너 평균 운임은 약 10% 하락한 것으로 볼 때 물동량 증가세만으로 운임회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임.
컨테이너선 시황의 선행지표인 HR 용선지수도 불황을 반영하며, 하락국면에 있는 점도 본격적인 투자시점을 늦추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2007년 수급밸런스 격차는 좁혀질 것으로 예상되나 운임회복 시기는 2008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되어 동사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