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최근 매크로 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Macroeconomic Advisers)가 실시한 서베이 결과 4/4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 2% 정도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예상범위는 1.4%에서 2.4%까지 1%포인트 크게 벌어져 있는 상태다.
한편 내년 1/4분기에는 평균 2.4% 정도의 성장률을 예상하는 등 성장률이 다소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경우는 전망이 낮게는 1.8%에서 높게는 3.0%까지 더 크게 벌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4분기 국내총생산 최종결과가 발표되는 시점에 전문가들 사이에 경기시각차이가 크게 확대된 것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크게 두 진영으로 나뉘어 있다. 먼저 주택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경제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 나아가 주택시장 역시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희망하는 쪽이 한편에 있고, 다른 편에는 주택경기 둔화가 다른 경제부문으로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며 또한 주택경기 하락세가 아직 진행형이라고 보는 쪽이 다른 한편에 서있다.
일례로 딘 마키(Dean Maki) 바클레이즈 캐피털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낙관진영에 속한다. 그는 주택매매가 안정을 되찾기 시작할 것이며, 과거사례로 보자면 주택건설 활동도 내년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택가격 하락이 소비지출을 억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그는 의심한다. 소득이 증가하고 있고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소비에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반대로 데이빗 로젠버그(David Rosenberg) 메릴린치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는 비관론자다. 특히 그는 11월 건설허가건수가 3% 넘게 감소, 전년대비 31.3% 낮은 수준을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이 허가건수가 감소할 때 경기가 좋은 적은 없었다고 그는 강조했다.
로젠버그는 최근 전문가들 사이에 성장전망이 크게 벌어지는 것은 미국경제가 일종의 '전환점'에 도달하고 있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WSJ는 이처럼 서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어느 한 진영이 옳다면 다른 진영은 필연적으로 틀릴 수 밖에 없다는 점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