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차관보는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입장이 정해지면 한은 등과 충분히 논의를 거쳐 결정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는 “아직까지 고액권 발행과 관련해 국회 논의가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논의 결과를 봐가면서 정부 입장을 조율할 방침”이라고 전제했다.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와 관련해서는 “당초 4.6%까지 전망했지만 하방 리스크가 어느 정도 있고, 리크크 감소 요인도 있어 전체적으로는 4%대 중반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구체적 수치는 1월초 경제운용계획 발표 때 하겠다”고 밝혔다.
임 차관보는 “연구기관장,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9~10월에 비해서는 경제여건이 호전됐다는 게 중론이지만 고용둔화,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대내적 위험요인은 지속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내년도 취업자 증가규모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회한 27~30만명 수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보다 다소 확대된 2.6~2.8%로 예상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는 설명.
또 수출은 10%내외, 소비는 3%대 후반에서 4% 수준, 건설투자는 소폭의 증가세 반전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다만 경상수지의 경우 -40억달러에서 소폭 흑자로 전망치가 크게 차이가 났고 설비투자 또한 5%대 둔화에서 7%이상 증가 등 차이가 컸다고 설명했다.
환율과 관련해서는 “내년에도 환율 불안의 재연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우므로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단기적 시장 안정 노력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관점의 외환수급 균형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고 임 차관보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