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의 총액한도대출 축소 영향으로 단기물 불안이 더 심하게 작용하고 있다. 농협 등의 CD발행으로 3개월 CD금리가 전일보다 3bp 상승한 4.77%까지 올라왔다.
최우량 신용등급의 기업어음(CP), 은행채 등도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매수심리가 취약한 모습이다.
외국인들은 8일째 3만계약 가까이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순매수 포지션을 완전히 정리하는 쪽으로 포지션 방향을 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외인들이 국채선물을 일부 롤오버 했다가 한은의 유동성 조이기가 계속되고 미국 금리 등도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면서 매수를 털어버리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살만한 레벨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단타성 매수매도만 일부 나오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특별한 것은 없지만 외인들이 계속 매도를 하니까 뒤에서 받겠다는 생각이 많은 것 같다"며 "저가매수도 조금 있지만 거래자체가 많지 않고 모멘텀도 없어 단기물 불안만 계속되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20일 오후장 중반 3년만기국고채수익률(2006-3호)은 전일 민평보다 0.03%포인트 오른 4.88%, 5년만기국고채수익률(2006-4호)은 전일민평보다 0.025%포인트 상승한 4.915%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9틱 하락한 108.45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심리가 채권사는 것 보다는 그냥 지켜보자는 분위기라서 조금더 금리가 상승할 여지는 있어 보인다"며 "내년 초에는 매수가 들어올 것 같지만 그전까지는 외인들의 매도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