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번 만기일 후폭풍은 제한적일 것란 게 시장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3, 6, 9월의 트리플위칭데이와는 달리 12월은 월말께 있는 배당 때문이다. 즉 어제 청산을 안한 세력은 대부분 12월 배당을 겨냥한 것이기에 당장 쏟아져 나올 프로그램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오늘부터 연말랠리 속에서 드라마틱한 흐름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낮다. 시장을 강하게 부추길만한 모멘텀 또한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향후 연말까지는 기관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 및 외환시장의 움직임이 주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월물에 강한 초점을 맞췄던 점을 감안할 때 내년초 기업실적에 대한 전망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란 지적에 귀가 기울여지는 시점이다.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연말까지 만기일 후폭풍은 세지 않을 것이다"며 "물론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 프로그램이야 언제든 나올 수 있지만 단지 만기 청산이 덜해서 후폭풍이 있다는 주장은 적절치 못하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 김중현 연구원은 "후폭풍이 다소 있더라도 이는 오히려 매수단가를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매수는 여전히 건설 보험 유통 음식료 등 내수업종에 맞추되 종목군을 확산시키기 보다는 우량 대표주로 압축하는 바텁업식 접근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