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가 미국의 소비 호조 속에서 연말 랠리를 보이고 있어 매수세가 장을 주도하고 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924.40/80으로 전날보다 2.00/10원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은 924.60으로 2.1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로 전날보다 1.90원 오른 924.50에 출발한 뒤 이월 매물로 잠시 상승폭을 줄였다가 개장가 수준에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1.0%나 급증한 가운데 달러/엔은 117대 중반까지 상승하며 3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달러/원은 전날 이월 네고 등에 따라 상승 출발 이후 상승폭을 뚜렷이 키우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0엔/원 환율이 786~786엔대 수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주가는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1,370선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117선대로 급등하면서 일단 920원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출업체 네고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출업체들의 경우는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 당국이 개입을 할 때 매도기회를 삼는 게 낫다"며 "시장 전략 역시 추격 매수나 매도보다는 하락시 저가 매수 후 반등시 매도 등 짧게 치고 빠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의 한 분석가는 "미국의 연말 소비가 괜찮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금리인하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연말까지 달러 흐름은 크게 나빠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참고: [외환전략] 환율 이틀째 약세,"당국 외환규제 강화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