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급등시 추격 매수는 위험
신규 상장기업들이 상장 직후 단기 급등할 때 무리한 추격매수 보단 상장일 또는 상장 익일 이익을 실현하는 게 유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코스닥발전연구회(이하 코발연)가 코스닥 신규상장기업의 투자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주가는 신규상장 직후 단기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에 주가가 단기고점을 형성한 이후 약세를 나타낼 경우 1~2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시점을 전후해 펀더멘탈이 뒷받침되는 종목에 한해 선별적으로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코발연에 따르면 올해 상장한 47개기업(재상장 제외) 중 12일 종가 기준으로 26개 기업이 공모가 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1개 기업이 공모가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12.8%로 코스닥지수가 연초대비 -15.9%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성과로 평가된다.
또 시점별로도 차이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신규상장 기업 19개 중 5개만이 공모가를 상회하는데 비해 하반기 상장 기업(28개)의 경우 7개를 제외한 21개 기업이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상반기 신규상장된 기업들이 수익률을 제대로 못 내는 것은 상장이후 영업이익률 감소 등 실적 둔화, 시장 호황기에 진입한데 따른 공모가의 오버밸류, 보호예수 해제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상장후 실적 둔화 요인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공모직전 일부 밀어내기식 매출로 무리하게 실적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올해 신규상장한 코스닥기업 중 공모가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은 낸 기업은 젠트로다. 지난 7월 상장한 젠트로는 공모가(2,200원)에 비해 지금 5,830원으로 165% 급등했다.
반면 6월 상장한 에이치앤티는 공모가(6,800원) 대비 현 주가 수준이 1,685원으로 75.2%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코스닥발전연구회(이하 코발연)가 코스닥 신규상장기업의 투자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주가는 신규상장 직후 단기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에 주가가 단기고점을 형성한 이후 약세를 나타낼 경우 1~2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시점을 전후해 펀더멘탈이 뒷받침되는 종목에 한해 선별적으로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코발연에 따르면 올해 상장한 47개기업(재상장 제외) 중 12일 종가 기준으로 26개 기업이 공모가 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1개 기업이 공모가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12.8%로 코스닥지수가 연초대비 -15.9%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성과로 평가된다.
또 시점별로도 차이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신규상장 기업 19개 중 5개만이 공모가를 상회하는데 비해 하반기 상장 기업(28개)의 경우 7개를 제외한 21개 기업이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상반기 신규상장된 기업들이 수익률을 제대로 못 내는 것은 상장이후 영업이익률 감소 등 실적 둔화, 시장 호황기에 진입한데 따른 공모가의 오버밸류, 보호예수 해제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상장후 실적 둔화 요인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공모직전 일부 밀어내기식 매출로 무리하게 실적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올해 신규상장한 코스닥기업 중 공모가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은 낸 기업은 젠트로다. 지난 7월 상장한 젠트로는 공모가(2,200원)에 비해 지금 5,830원으로 165% 급등했다.
반면 6월 상장한 에이치앤티는 공모가(6,800원) 대비 현 주가 수준이 1,685원으로 75.2%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