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ISM서비스업지수가 예상 외 개선된 덕분에 반등시도를 보이기는 했으나, 인플레 압력이 둔화되고 제조업경기 전망이 여전히 악화되어 혼조양상을 보이는데 그쳤다.
유로/달러는 여전히 1.33달러 선을 유지했고, 달러/엔은 115엔 밑으로 떨어졌다.
딜러들은 수요일 7.82선이 붕괴될 가능성을 엿보는 가운데, 큰 의미는 두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단기적으로는 7.8000위앤 선이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6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8279위앤보다 0.0053위앤 하락한 7.8226위앤으로 제시했다.
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환율은 장외시장에서 7.8218위앤까지, 자동체결시스템에서는 7.8220위앤까지 각각 하락했다. 장외시장의 장중 저점은 7.8200위앤으로 7.82선까지 위협했다.
특히 달러/엔이 115엔 선 밑으로 추락하면서 달러/위앤 현물환율도 하락압력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추가 약세를 기록할 경우 수요일 7.82위앤 선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을 나타냈다.
환율 일일 변동폭을 조만간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은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런민은행 기관지인 파이낸셜 뉴스가 적시에 환율 변동폭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은 "일시적인 환율절상 조치"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다음 주 미국 주요 정책당국자들이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외환전문가들은 중국당국이 기관들이 포지션을 클로징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전후로 변동폭 확대를 위한 기회를 찾을 것이란 관측을 제출했다.
한편 화요일 열린 중국 고위관료들의 경제정책 관련 회동에서는 막대한 무역수지 흑자 불균형에 대한 해법이 논의되었으며, 여기서 위앤화의 급격한 절상보다는 수입증대 정책이 좀 더 안전한 방식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