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엔은 오전 중 153엔 선까지 내려서기도 했으나 이 지점을 발판으로 다시 전날 뉴욕시장 고점을 돌파하며 153.52엔까지 상승했다.
전날 미국 제조업지수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경기 둔화는 일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엔 매수로 이어지기는 힘든 면이 있었다고 딜러들은 전했다.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생각보다 약한 편이었다는 점도 부담이었다.
1일 오후 2시40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의 달러/엔은 뉴욕시장 종가대비 강보합선인 115.78엔에 거래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오전 중 115.50엔 밑으로 하락해 전날 뉴욕시장 저점을 터치했던 달러/엔은 이 지점을 바닥으로 해 반등하기 시작했다.
특히 유로/달러가 153엔 선 아래로 내려서기를 거부한 뒤 153.50엔까지 상승, 전날 뉴욕시장 고점을 돌파하면서 달러/엔 역시 상승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다만 유로/달러는 1.3250달러 부근에서 큰 변화없이 잠잠한 모양이다.
이날 시오자키 일본 관방장관은 10월 소비자물가에 대해 유가상승 요인이 없었다면 전년대비 보합수준에 머물렀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지 고지 재무상 역시 일본은행이 계속 경기회복세를 지원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음 주 화요일 아베 총리를 위시한 내각부 주요 경제정책 담당자들과 일본은행 수장인 후쿠이 총재와 2인의 부총재가 총리관저에서 회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이 금융시장에 계속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고, 최근 거시지표 결과 경기판단에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태여서 이번 회동에 금융시장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