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박 애널리스트는 "신도시 건설에 따른 철근판매 증가 기대가 주가에 너무 일찍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여기에 실적개선 모멘텀도 크지 않아 투자의견 마켓퍼폼(Marketperform) 의견과 2만 900원의 적정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동국제강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동사는 11월 24일부로 보유 자사주 중 발행주식수 대비 13.9%에 해당하는 1,000만주 (2001년 4월 1일 이전 소각용으로 매입)에 대해 이익소각을 하였음. 이로써 자본금은 4,211억원으로 변동이 없지만, 발행주식수는 6,182만주로, 자사주는 786만주로 감소하게 됨. 동사의 이익소각 결정에도 불구하고 valuation 변경은 없는데, 이는 EPS 추정시 이미 자사주를 제외하고 산정했기 때문.
금번 이익소각으로 9월말 현재 대주주인 장세주 회장의 지분율은 12.4%에서 14.4%로 상승하게 됨. 동국제강은 향후 150만톤 후판 설비증설을 위해 JFE Steel과 지분 맞교환을 추진 중인데, JFE Steel에 100억엔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고 JFE Steel은 동사 지분을 15%로 확대하기로 하였음. 따라서, 장세주 회장의 경우 JFE Steel 지분 대비 대주주 지분을 확고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추가로 취할 가능성도 있음.
당사는 당분간 동사의 이익 개선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는데, 이는 1) 최근 5만원 후판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원재료인 슬랩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기 어려워 마진 스프레드 회복이 제한적이고, 2) 미분양 및 건축물착공면적 회복 지연 등 건설경기 침체우려 지속으로 철근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다소 이르다고 판단되기 때문.
지난 1개월간 동사의 주가는 정부의 신도시 계획 발표에 따른 철근판매 증가 기대감으로 19.9% 상승하여 KOSPI 수익률 대비 15.2% 초과 상승하였음. 다만, 신도시 등 주택공급 확대가 2008년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어 아직까지 2007년 철근수요의 급격한 증가를 확신하기는 이르다고 판단됨. 결론적으로 실적개선 기대감이 최근 주가에 너무 일찍 반영된 것으로 판단.
동사의 이익소각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아직까지 업황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되어 Marketperform 의견을 유지함. 적정주가는 20,900원을 유지하는데, 단기적으로 주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있으나 그 폭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