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CC는 휴대폰에 250여개, LCD TV에 700여개 등 전자제품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범용 핵심 부품.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 해당제품이 필요로 하는 전류가 흐르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 세트가 소형화 됨에 따라 작고 용량이 큰 MLCC를 개발하는 것이 제품 트렌드다.
이번에 삼성전기는 세계 최초로 1608크기(가로1.6mm 세로 0.8mm 두께 0.8mm)에 22㎌ 용량을 가진 정격전압 4V급 세계 최고용량 MLCC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동일한 특성을 지닌 2012 크기(가로2.0mm 세로 1.25mm 두께 1.25mm) MLCC보다 60% 이상 소형화한 제품이다.
삼성전기는 이 제품에 100nm(나노미터, 100나노미터 = 천만 분의 1미터)의 초 미립 세라믹 파우더를 내부 소재로 사용, 세계 최초로 MLCC에 나노(Nano) 기술을 적용하게 됐다.
한편 삼성전기는 4V의 전압에서 견딜 수 있는1005(가로1.0mm 세로 0.5mm 두께 0.5mm) 크기의 4.7㎌ MLCC도 동시 개발했다.
이로써 삼성전기는 크기 별 세계 최고용량 MLCC로 풀 라인업을 갖추고, 고객 요구에 100%이상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기는 내년 상반기부터 세계적인 휴대폰 업체 및 PC업체에 샘플 공급 예정이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연간 1억개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기는 내년도에 1005크기의 10㎌ MLCC와 2012크기의 100㎌ MLCC 등 세계 최초 초고용량 제품들을 지속 개발해, 경쟁사와의 기술격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기 LCR개발팀장 허강헌 상무는 "내년 초고용량 MLCC 시장은 30% 이상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이번 신제품들을 조기 양산해 초고용량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 MLCC부문은 초고용량 신제품들의 매출 증가와 휴대폰, LCD, 노트북 등 3대 신성장 시장 공략이 가시화돼,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월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