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강 런민은행 민간학계 출신의 통화정책위원은 중앙은행이 여전히 투자 및 대출 수준을 제어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21세기 비즈니스헤럴드(21st Century Business Herald)지가 월요일 보도했다.
올해들어 런민은행은 두 차례 긴축결정을 내렸으며, 최근에는 은행의 지준율을 9%로 0.5%포인트 인상함으로써 대출 및 자금공급확대에 대한 제어를 시도했다.
그러나 중국은 경기과열 양상에도 불구하고 물가수준이 높아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4% 상승하는데 그쳐 9월보다 상승압력이 0.1%포인트 줄어들었다.
판 강 위원은 "경제여건의 변화를 감안하며 금리 역시 당연히 조정되어야 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비록 대형 국영기업이나 증권회사 그리고 일부 정부부처의 저항이 심하기는 하지만, 금리를 거시경제적 제어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강조했다.
한편 그는 위앤화 절상폭을 연 3%~5% 수준에서 통제하여 중국의 해외투자기관들이 투자수익률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판 강 위원은 미국이 중국에 대해 글로벌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위앤화를 절상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미국이 창출한 과잉유동성이 세계경제 불균형을 이끌어 낸 가장 큰 요인임을 감안할 때 "부당한 것"이라는 지적을 함께 제출했다.
신문은 판 강 위원의 발언이 지난 주 수요일 선전시 남부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나온 것이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