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4분기 GDP성장률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엔이 급락하자 약세로 출발했다가 전날 개입 효과가 이어지며 다시 반등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935.40/80으로 전날보다 0.50/6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은 934.70으로 0.80원 상승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뉴욕시장에서 달러/엔이 급반등하고 역외 선물환율도 뜨면서 상승 시도가 예상됐으나 예기치 않은 일본 GDP 호조로 전날보다 0.60원 내린 934.50원의 약세로 출발했다.
그렇지만 전날 외환당국의 개입이 적극적이었던 상황에 따른 경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당국의 개입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에서 118.10선에서 마감했다가 일본 GDP 발표 이후 117.60대로 급락했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0.5%, 연율 2.0%를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3/4분기 성장률이 전기대비 0.2~0.3%, 연율 1%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중이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시장에 개입 여파가 이어지는 것 같다"며 "달러/엔이 GDP 호조로 급락하면서 약세로 출발했으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 참고: [외환전략] 호흡 조절, “개입효과 연장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