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적정금리를 탐색하며 미국시장과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던 채권시장이 오랫만에 미국금리 하락의 영향을 한꺼번에 반영하는 분위기다.
10월 소비자물가도 전년동월비 2.1%상승하는데 그쳐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당분간 환율하락과 국고채 발행계획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여 박스권 상단을 찍고 하단을 트라이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국감과 9월 산업생산 호조로 불안했던 심리도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금리하락폭이 크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추세가 반전될 만한 재료도 없어 분할매수차원의 접근이 유효한 상황이다.
외인들은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며 시장을 받치고 있고 그동안 매수가 깊었던 은행들은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투신사의 헷지물량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나 쏠림현상 없이 왔다갔다 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관계자는 "저가매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본다"며 "채권시장에 악재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나올 만큼 나온것 같아 이제 우호적인 환율과 국채발행계획, 미국시장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1일 오후장 중반 3년만기국고채수익률(2006-3호)은 전일보다 0.045% 하락한 4.665%, 5년만기국고채수익률(2006-4호)은 전일보다 0.05% 내린 4.74%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4틱오른 109.09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금리 상승이 대세하락 추세를 반전시킬만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심리적으로 안정되면서 약세분위기에서 탈피, 소폭의 금리하락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