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엿새만에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달러가 급락 이후 반등하고 외국인도 주식을 팔고 있어 매수 분위기가 잡히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수출업체들의 네고가 아직은 출회되고 있어 상승폭은 그리 크지 못하고 있다.
달러/엔 역시 117선 초반에서 반등하기는 했으나 미국의 성장둔화가 여전히 매수를 강화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장은 반등에는 수긍하지는 시원스럽게 상승세를 '쭉' 타기에는 '찜찜'해 강보합권에서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7분 현재 944.70/945.10으로 전날보다 0.20/30원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1월물은 944.50으로 0.4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 오른 945.10원에 출발한 뒤 945.90까지 오른 뒤 944.80까지 밀리는 등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도 장중 117.60선대로 올랐다가 117.50선대로 상승폭을 줄이고 있으며, 유로/달러는 1.2720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100엔/원 환율은 804원 안팎을 거닐고 있고, 유로/엔은 149.50선대를 나타내고 있다.
주식시장은 코스피지수가 1,357.50으로 전날보다 1.39포인트 오른 강보합세로 전환했으나 외국인은 지난 이틀간 2,300억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 600억원 수준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닷새 하락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달러/엔도 올라온 상태여서 숏 내기는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지만 업체들의 월말 네고가 출회되고 있어 위로 뻗지는 못해 답답하다"며 "945원을 중심으로 놓고 일단 매물 소화를 진행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개사의 한 관계자는 "엿새만에 반등하지만 거래폭이 극히 제한적"이라며 "거래도 비교적 활발하지는 못한 편"이라고 말했다.
* 참고: [외환전략] 환율 940원대, 한 호흡 조절 예상
[환율전망표] 이번주 뉴스핌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