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보합수준을 기록했다.
이날은 특별한 지표발표가 없어 거래할 재료가 마땅치 않았던 데다, 다음 주 연준의 금리결정회의 및 국채공급 일정 등을 기다리는 관망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주까지 3주 연속 금리상승세를 기록한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번 주에는 상승을 중단, 지난 주말 대비 1bp 하락했다. 한 주간 금리변화 폭은 8bp에 그쳤다.
이번 주 발표된 주요 물가지표가 다소 상승압력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인데다 산업생산도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경기둔화 양상이 이어지면서, 연준이 당분간 그리고 나아가 내년까지 금리동결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졌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10/20)>
3개월 5.08%(-0.01), 2년 4.87%(+0.01), 5년 4.76%(+0.01), 10년 4.79%(+0.00), 30년 4.91%(-0.00)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전문가들은 "일단 시장은 '중립'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랠리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다음 주 주택지표가 생각보다 좋지 않게 나와 경기둔화 전망에 다시 힘을 실어주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연준의 정책성명서의 기조가 어떤 식으로 변화될 것인지도 관심사인데, 하지만 최근 연설기조를 보자면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한 언급은 빠지지 않을 듯 하다.
실제로 그 동안 연준 관계자들은 계속 물가압력 상승이 일차적인 관심사라고 강조함으로써 내년 초반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를 크게 줄이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말 5.25%에서 9월 하순 4.56%까지 3개월만에 무려 75bp 하락했던 10년 재무증권 수익률은 그 이후 느리지만 꾸준한 속도로 상승해왔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24일과 25일 이틀간 열리는 FOMC에서도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중이다.
연방금리선물시장은 내년 1월말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불과 5% 정도로 보고 있다. 게다가 내년 9월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도 46% 정도만 반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