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 직원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이 한나라당 이계경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HSBC은행은 대출모집인 제도의 불법운영과 거액의 금융사고 등 내부통제시스템 운영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이 지난 2월1일부터 3월10일까지 HSBC은행 서울지점 등 4개지점의 내부통제 운영실태를 현장 점검한 결과, 모집인 제도의 불법 운영실태가 발견됐다.
제3자에게 위탁할 수 없는 간접투자증권 판매를 모집인에게 부당위탁해 간접투자증권을 판매했으며, 모집인을 직원으로 오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내부통제에 태만했다.
또한 수신업무의 부당취급을 통해 금융사고도 발생했다. HSBC은행 2개지점에서 직원및 모집인이 고객예금 8억 8400만원을 횡령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 아울러 주택담보대출 취급시 담보인정비율을 초과해 대출하는 등 다수의 위규사항이 적발됐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담당임원 2명과 직원 19명에 대해 문책했으며, 21명의 직원에 주의조치했다. 은행에 대해서도 기관경고조치를 취했으며 확약서를 징구토록 했다.
17일 금융감독원이 한나라당 이계경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HSBC은행은 대출모집인 제도의 불법운영과 거액의 금융사고 등 내부통제시스템 운영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이 지난 2월1일부터 3월10일까지 HSBC은행 서울지점 등 4개지점의 내부통제 운영실태를 현장 점검한 결과, 모집인 제도의 불법 운영실태가 발견됐다.
제3자에게 위탁할 수 없는 간접투자증권 판매를 모집인에게 부당위탁해 간접투자증권을 판매했으며, 모집인을 직원으로 오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내부통제에 태만했다.
또한 수신업무의 부당취급을 통해 금융사고도 발생했다. HSBC은행 2개지점에서 직원및 모집인이 고객예금 8억 8400만원을 횡령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 아울러 주택담보대출 취급시 담보인정비율을 초과해 대출하는 등 다수의 위규사항이 적발됐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담당임원 2명과 직원 19명에 대해 문책했으며, 21명의 직원에 주의조치했다. 은행에 대해서도 기관경고조치를 취했으며 확약서를 징구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