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대비로 고용 늘리기보다 취업시간대 늘린 영향” -
- “8월 반짝 개선...20만명대가 추세적 흐름일 수도”
9월 취업자 증가수가 한 달만에 30만명을 밑돌았다.
8월 30만명대 증가가 오히려 일시적인 현상이고 월평균 20만명대 증가가 추세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333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8만2,000명(1.2%) 증가했다.
8월 취업자 증가수가 넉 달만에 30만명대(31만8,000명)를 회복했지만 한 달만에 다시 3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취업자수 증가폭은 30만330명 수준으로 정부 목표치인 ‘35만명 안팎’을 밑돌고 있다.
지난해 말 정부는 올해 일자리 창출 전망을 35~40만개로 제시했으나 하반기 경제운용전망시 목표치를 ‘35만명 내외’로 수정했고, 최근 다시 ‘30만명 내외’로 낮춰 전망하고 있다.
연령별 취업자는 30대(1만8,000명), 40대(9만3,000명), 50대(23만명), 60세이상(10만2,000명)에서 취업자가 늘어난 반면, 10대와 20대는 각각 4만9,000명, 11만1,000명 줄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전년동월대비 17만명(1.3%), 여자는 11만2,000명(1.2%)이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29만4,000명, 4.2%),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업(8만4,000명, 3.7%), 건설업(4만명, 2.2%)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반면 제조업(-6만6,000명, -1.6%), 도소매 음식숙박업(-6만2,000명, -1.1%), 농림어업(-1만1,000명, -0.6%)에서는 감소했다.
통계청 은순현 고용통계팀장은 “지난해에는 추석이 9월에 있어 취업시간이 줄었지만 올해는 10월초에 있으면서 고용증가보다는 취업시간대를 늘려서 추석수요에 대비한 것 같다”며 “증가추세가 특별히 이번 달 좋다, 나쁘다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돌이켜 보면 8월 30만명대 증가가 오히려 일시적 흐름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며 “10월 이후 취업시즌이 다시 오면 개선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9월 실업자는 76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만5,000명(-12.0%) 감소했고, 계절조정 실업자는 전월과 동일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고 계절조정실업률은 3.5%로 전월과 같았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0%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고 청년층 실업률은 7.3%를 기록,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