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 도쿄 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5월 갭다운 구간에 진입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거시지표 안정세를 바탕으로 상승마감한 가운데, 달러/엔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일본 수출주력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북핵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졌고, 중소형주도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지수상승에 기여했다. 오전 장 마감 이후 스미토모 등이 순익전망치를 상향수정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기업들의 9월 중간결산에 대한 기대도 형성됐다.
16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주말 종가대비 156.22엔, 0.95% 오른 1만6,692.76엔을 기록했다.
이날 1만6,663.22엔으로 5월12일 갭다운 발생구간의 하단선 위에서 거래를 개시한 지수는 장중 1만6,732.44엔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추가 상승시도가 막히면서 종가는 장중 고점 대비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든 수준에서 마감했다.
참고로 5월 8일 장중 고점 1만7,375.25엔에서 내리기 시작한 닛케이주가는 5월10일 1만7,200엔 선에서 1만6,900엔 선으로 하락했으며 이어 5월12일에는 전날 장중 저점보다 200엔 가까이 하락한 1만6,655.98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1만6,422.49엔까지 급락하는 폭락장세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 발생한 갭다운 구간은 1만6,840엔 선까지 올라서야 모두 복구될 수 있는 수준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美 다우지수 등 주요 세계증시 지수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닛케이평균주가가 다소 뒤처졌다는 판단 속에 폭넓은 매수세가 뒤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