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일본 국채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증시 상승세와 함께 일본 닛케이주가지수가 한때 200엔 넘게 오르는 등 사흘만에 급반등 양상을 보이면서 채권매물이 증가했다.
일본은행(BOJ)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이미 시장에 반영된 재료라 특별한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후쿠이 총재가 이날 오후 3시30분 이후 기자회견을 실시하는 관계로 일단 대기하자는 쪽이 많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후쿠이가 현재로서는 통화정책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하면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닫지 않는 태도를 보일 수 있다. 이는 이는 시장에 반영된 정도"라는 의견을 제출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해외투자자들은 일본경제가 여전히 회복추세에 있다고 보고 있으며, 따라서 초점은 미국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했느냐는 쪽에 맞춰진 듯 하다"고 지적했다.
13일 일본국채(JGB)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20% 오른 1.765%를 기록했다. 장중 1.775%까지 올라 8월25일 소비자물가지수 기준개정 이후 등장한 채권금리 하락세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0.30엔 내린 133.90엔을 기록, 9월11일 이후 처음으로 133엔 대로 내려섰다. 이날 종가는 9월 8일 이후 최저치였다. 딜러들은 선물가격이 134엔 선을 하회하면서 기술분석을 중시하는 해외기관들로부터 손매도 물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년물금리가 0.015% 오른 0.705%를, 5년물 금리는 0.030% 상승한 1.230%를 각각 나타냈다.
한편 20년물 금리가 0.005% 오른 2.245%를, 3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보합인 2.505%를 기록하는 등 초장기물 쪽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