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나흘 연속 상승세를 중단하고 소폭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연준의 베이지북 결과는 다소 엇갈린 평가를 받은 가운데, 임금상승 속도가 "전반적으로 완만했다"며 대부분의 지역이 물가압력이 더욱 강화될 조짐은 거의 없다고 지적한 점이 안도감을 제공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연착륙 유도 노력이 이제까지 상당히 성공적이었던 듯 하다고 평가했고, 일부 전문가들은 "물가압력이 완만해지는 양상인 점이 채권시장에는 지지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베이지북 내용은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못한 채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오지 못했다.
한편 상무부가 발표한 8월 무역수지는 예상치 않게 사상 최대규모인 699억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3/4분기 GDP성장률을 끌어내리는 요인이 될 것이란 지적을 이끌어 내면서 일부 채권매수세를 이끈 요인이 됐으나, 역시 큰 변화를 이끈 재료가 되지는 못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10/12)>
3개월 5.05%(+0.04), 2년 4.84%(-0.01), 5년 4.74%(-0.00), 10년 4.77%(-0.01), 30년 4.91%(-0.00)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채권전문가들은 국채금리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최근까지 상당히 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이 매수 기회를 엿본 듯 하다고 이날 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전체적으로는 중립적인 자세가 많았다.
한편 이번 연준의 베이지북은 지난 9월 중순 이후 10월 초순까지 미국경제가 강약이 엇갈린 상황에 놓이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계속 확장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2개 지역 중에서 4개지역이 이 기간 경제활동이 강화되었다고 보고한 반면, 필라델피아와 댈러스 2개 지역은 경제활동이 냉각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에 채권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이미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전날 FOMC의사록을 통해 당분간 경제 및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감을 잡은 뒤였기 때문이다.
이날 실시된 10년물 TIPS 입찰은 양호한 수요를 드러냈다. 응찰률이 2.09배에 간접입찰 비율이 54.4%에 달했다. 최고낙찰금리는 2.426%, 평균금리는 2.390%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