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이 이라크처럼 침공을 받을까 두려워하여 핵무기를 실험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라는 항간의 관측에 대해 거부하면서,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10일 美 케이블뉴스네트워크(CNN)와의 인터뷰에서 부시 대통령이 "북한인들에게 침공 내지 공격할 의도가 없다고 말한 바 있으며, 따라서 그들 역시 그러한 말을 믿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부시정부가 "모든 선택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미국이 어떻게든 도발적인 북한 침공에 나설 가능성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 김정일이 이라크와 같은 침공을 받을까 우려해 핵실험에 나서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대해 라이스 장관은 이라크의 경우 "매우 특수한 조건이 있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라이스는 민주당의원들과 일부 전문가들이 미국의 북한과의 직접 양자회담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녀는 김정일이 6자회담에서 "중국 혹은 한국 혹은 다른 나라의 압력이 가중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