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소사이어티(회장 도널드 그레그/Donald P. Gregg)는 19일(현지시간) 뉴욕 피에르 호텔에서 열린 2006년도 연례 만찬에서 한미관계 개선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상'을 이건희 회장에게 시상했다.
'밴 플리트상'은 코리아 소사이어티 창립자로서 제2차 세계대전과 6ㆍ25때 활동했던 미국 육군의 제임스 밴 플리트(James Alward Van Fleet, 1892∼1992) 장군을 기려 1992년부터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제정ㆍ시상해온 상이다. 2000년에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2004년에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그리고 지난해에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1957년 밴 플리트 장군을 비롯한 미국의 저명인사들에 의해 창설됐으며, 미국내 한국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한미 관계 개선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이 회장의 수상 사유에 대해 "미국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현지화된 경영활동, 교육, 문화, 자선사업 등에 많은 지원을 함으로써 한미 양국의 유대와 신뢰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로 시상을 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장에는 미국 주요인사와 이 회장 가족, 삼성 사장단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인 도널드 그레그 前주한미국대사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크리스토퍼 힐 美 국무부 차관보, 리차드 스미스 뉴스위크 회장, 테드 터너 CNN 창립자, 댄 래더 CBS 앵커, 올브라이트 전 미국무장관과 베스트바이, 서키트시티, 스프린트 등 미국내 유력기업 CEO를 포함한 미국 현지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이 회장은 "밴 플리트 장군의 뜻을 기리는 상을 주신 코리아 소사이어티에 감사 드리고, 이 상을 한미양국의 협력과 교류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규석 기자 newspim200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