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실리콘 관계자는 14일 '하반기 액상실리콘 고무(LSR)와 방화제사업부문 매출 증가설'과 관련, "LSR은 최근 소량이지만 수출오더가 내려오는 등 해외 반응이 괜찮다"며 "평소 100~200kg 공급물량 수준이 8톤까지 증가한 상태"라고 밝혔다.무엇보다 대만, 중국 등 아시아쪽에 국한됐던 수출국이 최근 유럽쪽에서 샘플오더가 들어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한 원자재가격의 안정세가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현재까지는 LSR부문의 매출비중이 적은 편이지만 향후 전망에 있어선 매우 좋다"고 언급했다.한편 방화제사업의 경우 예전부터 해오던 기존사업인데 최근 적용분야를 확장하면서 전망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회사 관계자는 "가격이 비싸 원자력발전소나 고급건물 등에만 사용되던 방화제가 최근 가격이 낮은 이코노미 등급 개발 완료로 인해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