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김태형 애널리스트는 11일 SK케미칼 투자보고서를 내고 "동신제약 합병으로 국내 9위의 의약품회사로 도약하게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SK케미칼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동신제약 합병으로 국내 9위의 의약품회사로 도약 동사는 2006년 8월 8일 공시로 자회사인 동신제약(지분율 40.1%)과의 합병을 결정하였음. 합병을 가정할 경우 생명과학부문의 큰 폭 성장 및 수정 EPS 증가가 예상되어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50,700원을 유지함. 동신제약과 합병 결정 : 합병 후 총발행주식수는 15.1% 증가하게 되며 2006년 영업이익 및 수정 EPS는 각각 29.5%, 8.4% 증가하게 됨. 동사가 기존에 보유하던 동신제약 주식은 합병 후 자사주로 전환되어 총발행주식수의 10.2%(합병전 5.2%)를 보유하게 됨. 합병기일은 11월 1일이며 매수청구가격은 SK케미칼 35,307원, 동신제약 21,796원으로 현주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주가의 급락만 없다면 무난히 추진될 전망임.성장엔진 생명과학부문 : 생명과학부문은 SK제약이 2005년 4월 1일 흡수합병된 것으로 매출비중이 2005년 8.6%에서 2006년 16.3%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동신제약과 합병이 반영되는 2007년은 생명과학부문의 매출 및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28.6%, 65.2%에 달해 동사의 주력사업부문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됨. 합병을 가정한 SK케미칼의 생명과학부문은 2005년 의약품 생산실적 2,312억원으로 국내 9위이며, 생산실적 상위 100대 품목중 8개 보유로 국내 2위 수준으로 상위권으로 도약하게 됨. 또한 향후 3년간 연평균 15%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1) 주력제품인 근골력계 약품(트라스트, 조인스) 및 혈액순환 개선제(기넥신)가 고령화사회 진척에 따른 꾸준한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2) 2005년에 발매한 고혈압치료제 스카드정이 주요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으며 3) 향후 발기부전치료제, 고혈압치료제, 항궤양제 등 신규 아이템 제품화가 있을 것이고 4) 동신제약의 바이오의약품 부문의 큰 폭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임.동신제약의 바이오의약품 가세로 시너지효과 기대 : SK케미칼은 기존에 국산 신약 1호인 항암제 선플라, 관절염치료제 조인스, 관절염패치제 트라스트를 개발하여 국내 합성 의약품 및 천연물 의약품 분야에서 최상위권의 연구 성과를 냈으나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는 취약했음. 그러나 혈약제와 백신 분야에서 국내 선두권인 동신제약과의 합병으로 바이오의약품 부문이 강화되어 제품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R&D 파이프라인 강화가 가능할 전망임. 또한 계열사인 SK(003600, BUY)에서 간질, 우울증, 정신분열증 등의 중추신경계 치료제를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어 이의 성공시 SK가 국내 판매망 및 원료생산설비가 없는 관계로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큼. 2분기 실적에 휴비스의 지분법 평가손실 반영 예정 : 당사의 2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2,302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경상이익 125억원임. 실적전망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부합하고 경상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할 것임. 부문별 실적은 생명과학부문이 견조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보일 것이며 석유화학부문이 원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product mix개선(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으로 전분기대비 호전된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경상이익의 예상치 하회는 예상치 못한 휴비스(지분율 50%)의 지분법 평가손실 때문임. 휴비스는 2분기에 구조조정 비용 68억원과 전기오류손실(유가상승에 따른 원재료비 매입할인) 386억원이 추가적으로 반영되어 58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음. 휴비스는 7월 26일에 700억원(SK케미칼 350억원 부담)의 유상증자를 결정하여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되며 2007년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됨.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휴비스의 지분법 평가손실 및 합병을 반영하여 연간추정치의 변동이 있을 전망이며 2006년 연간 경상이익의 하향조정이 예상되며 2007년은 동신제약의 합병반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을 상향조정할 계획임. 최근 1개월간 주가는 KOSPI 대비 12.4% 초과상승하였음. 동사의 최근 1개월간 주가는 생명과학부문 성장성 및 자산가치 부각(SK건설 지분, 수원정자동부지)때문에 상승세를 보였으며 향후 주가 또한 상승세 지속이 예상.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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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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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6일 전 경기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