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해외시각] 최근 고전한 신흥시장 펀드, 새로운 탈출구 모색 중 - WSJ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분기 글로벌 시장의 조정으로 타격을 입은 신흥시장 투자 펀드들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중이다.하지만 이제까지 3년간 누려왔던 '파티'가 종료되고 있는 가운데 심지어 신흥시장 주식이 미국보다 결코 싸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보니, 접근 방식에서의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중이다.美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3년간 이어 온 신흥시장의 랠리가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았지만, 최근 등장한 조정 폭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광범위하게 되자 뮤추얼펀드 및 기관 소속 전략가들이 고심하고 있으며, 특히 어떤 방식으로든 반등 역시 쉽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이 가운데 신흥시장 투자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장세 속에서도 저렴한 종목을 발견하는 것이 가능하며, 또한 지금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미 지난 5월 중순부터 글로벌 증시는 미국 연준의 오버슈팅 우려와 이것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로 타격을 입었으며, 그 중에서도 신흥시장의 충격이 가장 컸다.이 가운데 라틴아메리카에 투자하고 있는 美 뮤추얼펀드들은 올 상반기 연초대비 11% 오름세를 유지하였으나, 2/4분기만 따로 놓고 보면 3.4%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 분석전문업체 모닝스타(Morningstar)에 따르면, 이 대로 간다면 라틴아메리카 투자 펀드들은 지난 5년래 최악의 연간 수익률이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유럽과 아태지역에 투자하고 있는 뮤추얼 펀드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라틴아메리카 투자에 비해서는 타격이 적은 편이었다.마크 모비우스(Mark Mobius) 템플턴 디밸로핑 마켓 트러스트(Templeton Developing Markets Trust) 수석매니저 또한 신흥시장의 매도세가 그 동안 상당히 심각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특히 터키와 같은 시장이 가장 충격이 컸다고 지적했다.◆ 모비우스, "지금도 저렴한 종목 발견할 수 있어"그러나 그는 여전히 지금과 같은 장세 속에서도 '저렴한' 종목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모비우스가 특히 비중을 크게 두고 있는 지역증시는 한국, 중국, 대만, 남아공, 브라질, 멕시코 그리고 러시아이며, 지난 5월말 기준으로 투자비중이 큰 종목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러시아 루크오일(Lukoil), 중국 페트로차이나(PetroChina Co.), 브라질의 페트롤레오 바르질레이로(Petróleo Brasileiro SA) 등이라고.모비우스는 "지금은 사실 미국시장보다 신흥시장이 결코 저렴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으나, "지금 보유한 종목 포지션에 대해 낙관적이며, 추가적으로 비중을 늘리려고 하는 중이다. 터키도 그 동안 급락으로 인해 매수기회가 창출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는 개별 종목이나 개별시장의 조정 폭은 서로 달랐으며, 또한 앞으로도 반등장세가 온다고 해도 역시 종목별로 시장별로 차별적인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특히 "신흥시장에 투자하려면 좀 더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하며, 오늘 사서 내일 이익을 내고 팔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시장은 좀 더 하락할 수도, 다시 반등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라고 모비우스는 말했다.◆ 글로벌 증시, 전환점 들어섰나?사실 지난 주 목요일 연준이 온건한 태도를 보이면서 그 동안 이어온 긴축사이클이 점차 종료되고 있음을 시사했고, 이에 따라 미국 증시가 지난 목요일 3년만에 최대 일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글로벌 증시가 동반 급등하는 등, 시장은 일종의 "전환점"에 들어섰을 가능성도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특히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의 주식분석서비스 사업부 소속 주식분석가인 알렉산더 영(Alexander Young)은 "하반기에는 중앙은행들의 오버슈팅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경기가 둔화되고 있어 연준이 8월에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반반이 되었다며, 사람들이 이제는 컵에 물이 반 이상 찬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모비우스는 이렇게 시장에 난기류가 발생할 때에는 이른바 "4C에 집중하는 종목, 즉 소비(consumer), 상품(commodities), 기업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 그리고 시장의 수렴(convergence) 등의 면에서 우월한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